이번에는 캐나다에 들어와서 결핵 상태를 보고하는 경험에 대해 포스팅할까 합니다.
우선 제 케이스를 설명하자면
1. 21살때 폐결핵 걸려서 완치 판정 받고 군대 및 호주 워홀 다녀옴
(호주도 캐나다와 비슷하게 신검을 합니다.)
2. 캐나다 신검 x-ray에서 결핵 흔적 발견
3. 추가 3회 객담검사 실시 후 음성으로 확인하여 메디컬 패스
4. 퍼밋 승인시 조건부로 medical surveillance undertaking 문서가 딸려옴
5. 위니펙 이민관이 워크 퍼밋을 주면서 30일내에 이 문서를 처리해야 한다고 함
(잘 못 들었다고 봐야죵...ㅜㅜ)
인터넷이나 캐나다 주변인들께 문서를 보여주고 물어봤지만 누구나 확실하게 처리방법을 모름...
서비스 캐나다(한국의 주민센터 같은 곳)를 갔지만 모르는 문서...
결국 영어 잘 하는 지인의 도움을 받아 주정부 헬스센터 같은 곳에 전화해 해결하였습니다.
우선 받은 문서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당연 개인정보는 가렸습니다. 날짜와 도장은 이민관이 처리한거에요
뭐라뭐라 써 있는데 중요한 것은 아래 부분에 패밀리 닥터(?)가 있으면 약속 잡아서
계속 추적 받으면 되고 없으면 관련 간호사가 예약해주는 걸 도와 준다고 합니다.
장황하게 설명했지만 정리해보자면
1. inActive TB(결핵) 상태이면 medical surveillance undertaking 문서를 받는다
2. 캐나다 입국하면 매니토바 헬스(해당 주 헬스)에 전화하여 주소, 전화번호등 알려준다.
3. 전화가 오길 기다린다(3개월 이내, 전화가 안 오면 다시 전화해서 물어봐야겠쥬)
저는 매니토바주 위니펙으로 입국했으며 브랜든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주마다 다른 내용이 있을지는 잘 모르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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