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이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게 높은 인건비죠!

돈을 버는 입장에서는 많이 벌 수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영 부담스러워요.

그래서 간단한 것들은 직접 수리하는 것이 절약하는 방법인데요

저는 렌트를 살아서 저한테 책임소재가 없는 녀석들은 건드릴 필요가 없지만 나중을 위해서 기회가 생기는 대로 이것저것 건들여보려고 해요

그래서 이번에 부엌 싱크대에서 새는 물을 고쳐보기로 했습니닷!

0. 준비물: 1자 and 십자 스크류 드라이버, 몽키스페너 같은 두께 조절 가능한 렌치, 교체할 부품

1. 우선 나오는 물을 잠근 상태에서 작업해야 합니다. 싱크 밑에 물을 켜고 끄는 밸브가 있어요.(사진이 없네요 ㅠㅠ)

2. 수도를 조절하는 손잡이를 분해해야 합니다. 저희 집에 있는 타입은 위에 온수,냉수 구분해주는 색깔있는 플라스틱을 들어내면 십자 스크류가 나와요.

3. 스크류를 제거하고 손잡이를 빼면 안에 코어(?)가 보입니다. 이걸 스페너로 돌려서 뺍니다.

4. 그리고 새 부품을 결합합니다. 우선 어느정도 돌린 후에 임시로 물을 틀어 누수를 확인하고 다시 꽉 잠갔어요.

5. 역순으로 조립하고 물을 틀어서 잘 나오고 잘 감기는 지 확인하면 작업 끝!입니다.


저는 미리 분해해서 부품을 들고 캐네디언 타이어 가서 육안으로 대조한 다음 최대한 비슷한 것으로 샀는데 성공했네요.

혹시 몰라 안 맞으면 리턴해도 되냐고 물어봤으니깐 혹시나 확신이 안 서시는 분은 시도하고 환불하고 다시 시도하셔도 돈 낭비는 안 될 거에요


다음엔 어떤 작업(수리)를 하게 될지 기대되네요 ㅎㅎ

(하지만 고장나길 바라진 않아요... 귀찮잖아요 ㅎㅎ)



선독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는 올해 처음 관측(?) 해봤어요

일하고 있는데 담배 피고 있던 매니저가 부르더니 저거 보라고~ 선독이라고

일단 거두절미하고 사진부터 갈게요


아쉽게도 일하는 중이라 뷰가 좋은 곳에서 찍지 못 했네요.. 차량 번호판도 보이고요...(스마일 처리!)

앞이 터 있더라면 더 좋았을거에요

위에서 보이다시피 해가 3개에요!ㅎㅎ 가운데가 진짜 해이고 좌우가 선독입니다.


네이버 검색해보니깐 둥근 무지개라고도 표현하던데 그냥 작은 해 같았어요.


한국엔 없는 거라서 굉장히 신기해하면서 처다보았답니다~


PS: 선독이 오면 다음날은 엄청 춥다는 후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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